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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프랑스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1, 첼시)가 월드컵 개막을 약 1개월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14일(한국시간) “캉테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앞으로 몇 주 더 결장하는 상황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불과 5주 남겨둔 시점이라 프랑스 대표팀이 걱정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지난 8월 이후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결장했다. 캉테는 이번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0경기 출전했다. 결장 당시 첼시는 근육 부상이라고 설명했는데, 재활하던 도중에 햄스트링을 다쳐 재활 기간이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첼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캉테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훈련에서 다쳤다는 말을 들었다. 모두 안타깝게 생각한다. 자세한 소식을 기다리는 중이다. 자세한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도 걱정이 많다. 카타르 월드컵 조편성에서 호주, 덴마크, 튀니지와 함께 D조에 편성된 프랑스는 오는 11월 9일에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명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로서는 캉테가 절실하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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