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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은골로 캉테(31, 첼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월드컵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90min'은 14일(한국시간) "첼시와 프랑스의 미드필더 캉테는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3개월간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에 나오지 못할 것 같다"라며 "프랑스의 보도에 따르면 목요일 햄스트링 부상이 악화됐다. 첼시 감독 그레이엄 포터는 기자회견에서 회복에 차질을 겪었고 전문의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캉테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에버턴전과 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에 선발 출전한 뒤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이 더 악화되며 복귀 시점도 미정인 상황이다.
'90min'은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캉테의 예후는 암울하다. 그는 11월 말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뛰지 못하고 3개월 동안 결장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2016년 첼시에 입단한 캉테는 첼시에서 262경기에 출전했다. 2019-20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 근육 부상 등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았다. 공식전 28경기에 출전했다. 2020-21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이 있었다. 지난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은 없었지만, 무릎 부상과 타박상으로 몇 경기를 뚜지 못했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이다.
캉테와 첼시의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90min'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캉테는 계약을 연장하는 데 열심인 것으로 이해된다"라며 "하지만, 캉테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많은 근육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했다.
이어 "포터 감독은 캉테의 부상 소식에 대해 '걱정'과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언론에 인정했지만, 캉테가 언제 첼시로 돌아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는 16일 오후 10시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2022-23시즌 EPL 11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을 치른다. 첼시는 5승 1무 2패 승점 16점으로 4위다. 빌라는 2승 3무 4패 승점 9점으로 16위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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