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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수미가 배우 김용건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김용건은 모처럼 '전원일기' 멤버들이 모이자 "이런 시간이 이렇게 쉽지는 않잖아. 우리가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에 김혜정은 "앞으로 20년 후에 또 만난다고 하면 몇 명이나 만날까?"라고 물었고, 김수미는 "나는 다이다 다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김용건은 "나는 그럼 뭐야? 나도 다이야...?"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오빠! 오빠는 특별한 사람이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무슨 얘기를 하려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그러냐? 아주 뒷말이 무서워"라고 덜덜 떨었고, 그럼에도 김수미는 "오빠는 전 세계 남자들의 로망이야"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건은 지난해 11월 77세의 나이에 39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김용건에게는 이미 자녀로 배우 하정우와 영화 제작자 김영훈이 있었으며, 김영훈은 오는 11월 배우 황보라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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