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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해 발롱도르 최종 순위에서 11위를 기록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18일(한국시간) 올해 발롱도르 최종 순위를 공개한 가운데 손흥민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끈 지난 2019년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기록했던 22위를 넘어서며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선수 역대 발롱도르 최고 순위 기록도 경신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발롱도르 최종순위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앞서며 월드클래스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발롱도르를 통산 5회 수상한 호날두는 올해 발롱도르 최종순위 20위를 기록했다.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카세미루는 17위를 기록했고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판 다이크는 16위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포든(22위)과 베르나르도 실바(22위) 등도 손흥민보다 순위가 낮았다.
손흥민은 전세계 100개국의 언론인이 참여하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11위를 기록하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사진 = 프랑스풋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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