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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카타르 월드컵 H조 국가 선수들 중에서 손흥민(대한민국, 토트넘)이 발롱도르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18일(한국시간)에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을 열었다. 손흥민은 TOP 10 바로 다음인 11위에 자리했다.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다.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상대 국가들과 비교해도 손흥민은 압도적인 위치에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편성되어 있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H조 내 발롱도르 순위를 살펴보면 손흥민이 11위로 가장 높고, 하파엘 레앙(포르투갈, AC밀란)이 14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맨유)가 20위,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 맨시티)는 22위를 차지했다. 주앙 칸셀루(포르투갈, 맨시티)와 다르윈 누녜스(우루과이, 리버풀)는 나란히 공동 25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발롱도르 1위 수상자는 카림 벤제마(프랑스, 레알 마드리드)다. 뒤이어 사디오 마네(세네갈, 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맨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리버풀)가 2위부터 5위까지 자리했다.
6위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PSG)이며, 7위는 티보 쿠르투아(벨기에, 레알 마드리드), 8위는 비니시우스(브라질, 레알 마드리드), 9위는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레알 마드리드), 10위는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맨시티)다.
[사진 = AFPBBnews, 발롱도르]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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