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유해진이 인생 처음으로 왕 역할에 도전한 소회를 알렸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안태진 감독,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다. 인조실록에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로 기록된 소현세자의 죽음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했다.
유해진이 왕 인조 역을 맡아 세자의 죽음 후 광기에 휩싸이는 열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류준열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 역으로 유해진과 함께 극을 이끌어간다.
최무성은 세자의 병세를 돌봐온 어의 이형익, 조성하는 조선의 새 미래를 도모하는 영의정 최대감으로 분한다. 경수를 돕는 내의원 의관 만식 역에는 박명훈,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 역에는 김성철이다. 안은진은 권력을 탐하는 후궁 소용 조씨, 조윤서는 세자 죽음의 실마리를 알게 된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을 연기한다.
"살다살다 왕까지 해보고"라며 웃어 보인 유해진은 "그동안 도망 다니고 액션하고 구르고 했는데 옷도 다 입혀주더라. 의상에서 오는 심리가 있다. 곤룡포를 입고 있으니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라고 덧붙였다.
출연 결심 계기에 대해선 "일단 시나리오가 쫄깃쫄깃했다. 한 번에 읽히고 다음 장이 궁금해졌다. 왕이 처음이고 안 해본 역할이라 욕심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올빼미'는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NEW]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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