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피해' 주호민 "수법 어설펐다…소인배 캐릭터 잃어서 아쉬워"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이 강도 피해 이후 근황을 재차 전했다.

주호민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식 상남자'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주호민은 "제가 언급을 안하고 있었는데 신문기사가 났다. 법원에서 나온 거 같다"며 "저로 특정이 돼서 알려지게 됐다"고 했다.

그는 "뉴스에서도 저를 대인배라고 했다고 들었다. 대인배는 여러명이니까 대인으로 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호민은 자신의 손의 흉터를 보여주며 "이제는 괜찮다. 잘 꿰메어진거 같다"고 보는 이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주호민은 "소인배라는 캐릭터를 잃은 거 같아서 아쉽다. 지금까지 기만한 거 같아서 아쉽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주호민은 뒤늦게 강호상해 피해를 알린 이유에 대해 "당시에 말하면 재판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 그런건 원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두 세달정도는 손이 아팠는데 지금은 비오는 날만 좀 아프다. 왠지는 모르겠다. 과학적으로 그렇게 되는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주호민은 "여러분이 모를 뿐이지 내 친구들은 안다. 술자리에서도 이야기했다"며 "친구 중에 경찰이 있어서 물어보느라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또한 "돈을 줄 수 있는 정도면 줄 수있는데 저한테 없는 돈을 요구하면 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주호민은 범인에 대해 "눈이 이런 일을 할 그런 사람이 아니다. 수법도 뭔가 어설펐다"며 "뭔가 5개월 지난 일에 갑자기 막 이러니 민망하다"고 했다.

[사진 = 주호민 유튜브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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