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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재단이 3년만에 자선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을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최경주재단은 18일 "1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Together, anything is possible’ 이라는 주제로 140여명이 참석 가운데 창립 14주년 기념 자선 골프대회와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재단은 창립모임 이후 올해까지 한결같이 참여해준 후원자들과 함께 전문지식이나 골프실력, 기량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바르게 갖춘 다음세대를 육성하자는 의지를 확인하면서 반갑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이날 분위기를 전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최경주재단은 "오전 10시 샷 건 방식으로 시작된 자선골프대회는 KPGA 선수와 재단 골프꿈나무들이 함께하는 홀이벤트가 진행된 가운데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2부 후원의 밤에서는 김보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재단 사업보고와 장학생 꿈나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지난 3년 동안의 SKT희망장학생 지원, 골프꿈나무 동계훈련과 AJGA 대회 주최 등 최경주 재단만이 할 수 있는 성과가 발표돼 후원자들의 공감과 격려가 이어졌다. 방송인 이경규의 사회로 진행된 자선경매에는 최경주 이사장과의 라운드, PGA투어 5대 메이저 대회대회 우승자 사인플래그, PGA챔피언스 투어 최경주 선수 캐디권 및 다양하고도 특별한 상품들이 출품돼 참석자들의 열띤 참여 속에 낙찰되었다. PGA챔피언스 투어 최경주 선수 캐디 및 대회 참관은 지난 2019년 행사 때 낙찰받은 후원자의 체험담이 더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 김주형, 임성재 등 미국 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사인용품이 사일런트 옥션에 나와 한국 골프계 선후배가 다음세대를 위해 마음으로 모은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경매 낙찰금은 전액 다음세대를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된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마친 최경주이사장은 “3년만에 마련된 자리에서 후원자분들이 변함없이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세계무대에서 활약중인 K-골프를 위해 함께 길을 내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며 "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주 재단 후원의 밤. 사진 = 최경주 재단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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