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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오랜만에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 가족이었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을 2015년 여름에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부른 게 포체티노 감독이다. 손흥민은 1년 만에 독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붙잡고 설득한 끝에 독일 복귀는 없던 일이 됐다.
그로부터 현재까지 손흥민은 토트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 11월에 성적 부진으로 토트넘에서 경질당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을 맡다가 올해 여름에 또 경질됐다. 지금은 자유인 신분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올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18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AV)가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경질하고 포체티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려고 한다”면서 “아스톤 빌라는 포체티노 감독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는 오는 1월 1일에 토트넘 홈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포체티노 감독은 상대팀 감독으로서 토트넘 원정 경기를 치를 수 있다. 5월 13일에는 아스톤 빌라 홈에서 두 팀이 맞붙는다.
현재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이번 2022-23시즌 초반에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프리미어리그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 3무 5패를 거둬 9점을 쌓는 데 그쳤다. 리그 순위는 16위다. 강등권인 18위 사우샘프턴과 겨우 1점 차다.
여론도 나쁘다. 아스톤 빌라 팬들은 홈경기에서 제라드 경질을 요구하는 응원가를 불렀다. 제라드 감독은 “구단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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