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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발롱도르 순위에서 자신의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이 18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 발롱도르 최종 순위에서 20위를 기록했다. 발롱도르를 통산 5차례 수상한 호날두는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됐다. 그 동안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18회 선정됐던 호날두는 올해 자신의 발롱도르 순위 중 역대 최저치인 20위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처음 선정됐던 지난 2004년 12위를 기록한 이후 2005년에는 20위로 하락했다. 호날두는 17년 만에 20위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그 동안 5차례 발롱도르 수상과 발롱도르 최종순위 2위를 6차례 기록했지만 올해 발롱도스 순위가 급하락했다.
영국 미러는 18일 '호날두는 내년 발롱도르 후보에도 선정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는 올 시즌 2골을 터트렸을 뿐'이라며 '다음달 개막하는 월드컵에서의 활약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성적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인 메시는 올해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선정되지 못했다. 지난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파리생제르망(프랑스)으로 이적했던 메시는 이적 첫 시즌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했다. 메시는 올 시즌 12골 8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영국 골닷컴은 18일 메시를 내년 발롱도르 후보 1순위로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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