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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제이든 산초를 빼면 맨유가 이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1무3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2연승과 함께 7승2무1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23점)에 골득실에서 뒤진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순위를 지키기위한 일전을 앞둔 가운데 스카이 스포츠 해설자인 폴 머슨이 맨유의 승리 방정식을 공개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머슨은 에릭 텐 하흐가 토트넘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제이든 산초를 선발에서 제외하라고 조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4경기 무패 행진중이다. 머슨은 텐 하흐가 토트넘을 이기려면 핵심적인 전술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핵심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이든 산초를 빼라는 것이다.
산초는 맨유의 지난 6경기 중 5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그 기간 동안 단 1개의 어시스트만을 기록했다. 지난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머슨은 아직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
“이번 경기는 어려운 경기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토트넘전에 선발로 뛸 것이라고 생각한다.”
머슨은 “맨유는 페널티 박스 공을 넣어야 하고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헤딩 능력을 가진 선수이다. 토트넘전에 산초를 빼고 호날두, 래시포드, 안토니를 전방으로 뛰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토트넘전에 이어 첼시 원정을 준비해야 한다. 머슨은 “맨유는 두 경기에서 프리미어 리그 상위 4개팀 중 2개팀을 상대한다. 그들에게 엄청난 한 주이다”고 덧붙였다.
토요일 첼시 원정을 앞두고 있는 맨유에게 “꼭 이겨야 할 경기”라는 것이 머슨의 주장이다. 라고 믿고 있다.
머슨은 콘테가 이번 맨유전에서 최대한 무승부를 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무승부 전략을 깨부수기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머슨의 생각이다.
과연 텐 하흐가 산초를 뺄 것인지는 곧 밝혀진다. 그리고 맨유와 토트넘의 승자도 결정된다.
[사진=AFPBBNEW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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