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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54)가 영국 기사단 훈장을 받았다.
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윈저성에서 열린 수여식을 통해 앤 공주로부터 영국 기사단 훈장인 '세인트 마이클 앤드 세인트 조지 훈장'(Order of St Michael and St George)을 목에 걸었다.
왕실 공식 소셜 미디어 페이지는 크레이그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본드 영화의 유명한 문구인“우리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는 캡션을 달았다.
2006년 ‘카지노 로얄’에서 제임스 본드로 데뷔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2021년 ‘노 타임 투 다이’를 마지막으로 스파이 세계를 떠났다.
현재 제작사 측은 그의 후임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20대의 젊은 배우를 캐스팅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프로듀서 마이클 G. 윌슨은 30대 영국배우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력한 후보였던 이드리스 엘바는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내가 거울을 볼 때 제임스 본드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거절 의사를 밝혔다.
[사진 = 영국 왕실 소셜 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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