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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래퍼 퀸 와사비가 반전 학력을 공개했다.
자취 경력 10년 차 퀸 와사비는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박한 정리2 : 절박한 정리'(이하 '신박한 정리2')에 출연해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퀸 와사비는 "힙합계의 엄친딸이라고 들었다"는 이영자의 말에 "이대 교육공학과 사범대 출신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퀸 와사비의 침실을 둘러보던 이영자는 어수선한 수납장 위에서 대학 졸업장을 발견했다.
이를 열어본 이영자는 "교원자격증이 있다! 중등학교다! 정교사 2급"이라고 혀를 내둘렀고, 퀸 와사비는 "맞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 뻥인 줄 안다. 사람들이 개그인 줄 안다. 이대 나온 거 뻥치는 줄 안다 제가"라고 억울해 했다.
이에 이영자는 "교생으로 나갔었냐?"고 물었고, 퀸 와사비는 "그렇다. 교생 나갔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무슨 과목 교생이었냐?"고 물었고, 퀸 와사비는 "도덕"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리액션이 고장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퀸 와사비는 "충격적이시지?"라고 물었고, 이영자는 "그럼. 도덕... 도... 도덕을 전공했다고 정리를 잘하는 건 아니니까 그건 다른 거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퀸 와사비는 "그건 굉장히 고정관념이다"라고 파워 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신박한 정리2 : 절박한 정리'는 조금 더 절박해진 '집'으로 돌아왔다!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신박한 정리2 : 절박한 정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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