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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엄태웅(48)과 발레무용가 윤혜진(42) 부부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20일 윤혜진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벳남 쌀국수 진짜 여기 무조건 가세요!! 그리고 유네지니 시래기,고사리 볶음 레시피는 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는 베트남 쌀국수 맛집을 찾아가는 엄태웅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태웅은 나가기 귀찮아하는 딸 지온 양을 "거기 앞에 마라탕 집도 있어"라는 말로 설득했고, 지온 양과 윤혜진은 침대 위에서 뽀뽀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엄태웅은 윤혜진에게 답답함을 느꼈었다며 한 가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윤혜진이) 2022년을 살아가면서 MZ세대라고 주장하는데, 블루투스 스피커가 안 나온다고 '쾅' 충격을 줘서 고친다"라고 밝혔다.
윤혜진은 "쾅쾅하면 다시 나온다. TV도 그렇게 치잖아"라며 반박했지만, 엄태웅은 "다시 나오긴. 점점 고장 나겠지. 그런 건 할아버지들이 옛날에 하던 짓 아니야"라고 그를 놀렸다.
이에 윤혜진은 "그래, 우리 아빠한테 배웠다. 불만 있어? 때리니까 나오잖아. 그러니 안 믿을 수가 있나"라며 혓바닥을 내밀었다. 엄태웅은 '치트키 아빠 소환. 다시 보니 너무 얄밉네요. 말을 잃은 엄감독'이라는 자막을 적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쌀국수 맛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여기가 베트남"이라며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엄태웅과 윤혜진은 시장 구경하면서도 수다를 떨며 신난 기분을 드러냈다.
엄태웅과 윤혜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같은 해 딸 엄지온 양을 품에 안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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