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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심수봉이 데뷔 44년 만에 처음으로 오디션 예능에 출연한다.
21일 종합편성채널 MBN ‘불타는 트롯맨’은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지닌 국민가수 심수봉을 마스터 라인업에 전격 합류시켰다"라고 밝혔다.
심수봉은 1978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한 이래 ‘백만송이 장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에 난 몰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멸의 아티스트로 사랑받아왔다.
무엇보다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만나볼 수 없었던 심수봉이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데뷔 44년 만에 첫 오디션 예능 출연을 하게 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심수봉은 트로트와 발라드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빼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여자들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분야를 짚어내는 촌철살인 평가를 전한다. 심수봉의 합류로 남진, 설운도, 주현미, 조항조, 김용임, 윤일상, 윤명선과 이석훈, 김준수, 신유, 박현빈, 이지혜로 이뤄진 ‘불타는 트롯맨’ 황금 대표단 라인업에 그야말로 화룡점정을 찍게 된 상황. ‘불타는 트롯맨’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뒤흔들 최고의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름만 들려도 가슴 떨리는 레전드 중에 레전드, 심수봉의 합류가 전격 성사됐다. 그동안 본 적 없던 차원이 다른 오디션이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심수봉과 레전드 트롯 가수들이 날카로운 안목과 축적된 데이터, 트롯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잠재력 가득한 트롯 원석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불타는 트롯맨’의 여정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2월 첫 방송.
[사진 = MBN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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