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원주 곽경훈 기자] 갤러리들의 "할 수 있다" 한마디에 고진영은 "고맙습니다" 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손목 부상에서 돌아온 고진영이 21일 강원도 원주 오브밸리 컨트리클럽(파72, 6647야드)에서 진행된 '2022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26번째 그룹으로 10번티에서 출발했다.
2달 간의 공백으로 샷 감각이 떨어진 고진영은 20일 1라운드에서 3번, 6번, 10~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18번홀에서 10타 만에 홀 아웃으로 하는 퀸튜플 보기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고개를 숙이며 어두운 표정이었다. 10번 홀에서 티샷을 마치고 세컨샷을 이동하는 고진영에게 갤러리들은 "힘 내세요. 할 수 있다" 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외쳤다.
고진영은 미소를 지으며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 하며 세컨샷으로 향했다.
▲1라운드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고진영이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2라운드에서 고진영이 힘찬 티샷을 때리고 있다.
한편 세계 랭킹 2위 아타야 티띠꾼은 9언더파 63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고, 아마추어 김민솔이 8언더파 64타로 깜짝 2위에 올랐다.
[세컨샷으로 향하는 고진영이 갤러리들의 응원에 미소를 보이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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