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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내부 인사 존 웬햄은 데얀 쿨루셉스키(22)가 부상으로 빠진 뒤 빈자리가 느껴진다고 밝혔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때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유벤투스에서 쿨루셉스키를 임대로 데려왔다. 쿨루셉스키의 임대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첫 시즌을 마쳤다. 쿨루셉스키는 20경기에 출전해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도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9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10월 초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쿨루셉스키가 언제 복귀할지 미지수다.
웬햄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쿨루셉스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웬햄은 "우리는 쿨루셉스키가 필요하다. 그는 일종의 듀얼 플레이어다. 그는 오른발로 골을 넣을 수 있고, 그 측면에서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라며 "또한 그는 창조자다. 우리는 창의적인 선수가 부족하다. 그는 두 가지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정말로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토트넘이 그를 그리워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람들이 쿨루셉스키가 얼마나 잘하는지 알아주고 앞으로 그가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라며 "그는 아직 어리고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그가 오른쪽 측면에 없을 때 그것을 알아차렸고 그것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영입한 히샬리송도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다. 히샬리송의 복귀 시점 역시 예상할 수 없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명의 공격수가 빠진 상황에서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토트넘과 뉴캐슬의 맞대결은 24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토트넘은 7승 2무 2패 승점 23점으로 3위, 뉴캐슬은 4승 6무 1패 승점 18점으로 6위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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