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에 첫 발탁된 수원의 공격수 오현규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축구대표팀 10월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오는 28일 국내파 위주로 우선 소집된다.
대표팀에 첫 발탁된 오현규는 "아침에 기사를 보니 내 이름이 올라와 있어서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나 했더니 대표팀에 발탁됐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항상 꿈꿨던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영광이다. 대표팀에 발탁된 만큼 카타르에 갈 수 있도록 내 능력을 입증하겠다. 국가대표가 된 것이 기쁘지만 우선 내일 경기 승리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오현규는 올 시즌 K리그1 35경기에 출전해 1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끝에 A대표팀에 사상 첫 발탁됐다. 오현규는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지만 A대표팀에는 처음 합류하게 됐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파주NFC에서 소집된 후 다음달 11일 국내에서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2일 카타르월드컵 본선 최종엔트리를 확정한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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