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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버풀 다르윈 누녜스(23)의 득점을 도운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26)가 누녜스를 칭찬했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4승 4무 2패 승점 16점으로 7위에 올랐다. 웨스트햄은 3승 2무 6패 승점 11점으로 13위다.
전반 21분 누녜스의 득점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치미카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오던 누녜스가 높이 뛰어 헤더했다. 공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누녜스는 시즌 5호 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4분 웨스트햄이 페널티킥을 획득했지만, 재러드 보웬의 슛을 알리송 베커 골키퍼가 막아냈다.
누녜스는 이번 시즌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누녜스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8500만 파운드(약 1370억 원)다. 누녜스는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맨체스터 시티전과 EPL 1라운드 풀럼전에서 득점하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퇴장당하며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받았다. 이후 복귀한 누녜스는 10월 6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도움을 기록한 치미카스는 리버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누녜스를 칭찬했다. 치미카스는 "그는 항상 그곳에 있다. 그는 왼발, 오른발 그리고 머리로 득점할 수 있다. 그는 득점 기계다"라며 "누녜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팀이 더 많은 승리를 거두도록 돕기 위해 누녜스가 더 많은 골을 넣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치미카스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5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치미카스는 누녜스의 득점을 도운 것에 대해 "내게 매우 좋은 순간이다. 특히, 나는 누녜스의 득점을 돕고 싶었고 크로스로 득점했다"라며 "나는 매우 행복하다. 더 나은 크로스를 올리고 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매일 노력한다. 그래서 매우 기쁘다"라고 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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