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SG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정규시즌 종료 후 처음으로 자체 연습경기를 치렀다.
SSG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자체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5이닝 경기였다. 백팀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에이스 김광현이 3이닝 동안 47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추신수의 복귀가 가장 눈에 띈다. 9월18일 두산전 이후 부상으로 더 이상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리드오프로 출전해 1회 중전안타를 날렸다. 2회 1루수 파울플라이, 5회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김원형 감독은 “시즌 후 오랜만에 실전 훈련을 치뤘다. 큰 문제점은 보이지 않았고,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컨디션을 잘 회복한 모습이다. 오늘을 시작으로 투수는 본격적으로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지며 몸을 만드는 과정이고, 야수는 감각적인 부분을 되찾는 과정이다. 앞으로 남은 5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계속해서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본인들의 능력을 찾아갈 것이다”라고 했다.
SSG는 자체 연습경기와 함께 23일과 27일에는 두산 2군과의 연습경기를 갖는다.
[김광현과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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