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TV조선 유튜브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언론 보도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21일 정 실장은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자신이 유 전 본부장 등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
이날 중앙일보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가 유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로부터 정 실장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돈을 건넨 시점은 2014년으로, 당시 이 대표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각각 성남시장과 성남시의원 재선을 준비 중이었다.
정 실장은 김 부원장과 함께 이 대표의 최측근이자 ‘복심’으로 꼽힌다.
이 대표가 변호사일 때부터 사무장으로서 인연을 맺어 성남시 정책실장, 경기도 정책실장을 거쳐 지난달 13일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임명됐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유 전 본부장의 ‘윗선’이자 ‘키맨’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