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멀티골' 맨시티, 브라이튼에 3-1 완승…아스날 승점 1점 차 추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홀란드가 멀티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2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리그 득점 선두 맨시티의 홀란드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리그 17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리그 2위 맨시티는 8승2무1패(승점 26점)를 기록해 선두 아스날(승점 27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브라이튼은 4승3무4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게 됐다.

맨시티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홀란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그릴리쉬와 마레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르나르도 실바, 로드리, 더 브라이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칸셀루, 라포르테, 디아스, 아칸지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맨시티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전반 22분 홀란드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홀란드는 골키퍼 에데르송의 롱킥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이어받아 상대 골키퍼 산체스를 제친 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침투했다. 이후 홀란드는 상대 수비수 벱스터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후 오른발 슈팅으로 브라이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43분 홀란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베르나르도 실바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으로 브라이튼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브라이튼은 후반 8분 트로사르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30분 더 브라이너의 득점과 함께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더 브라이너가 베르나르도 실바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홀란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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