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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조르지뉴(30, 첼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19번째 페널티킥(PK) 골을 넣으며 새 역사를 썼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했다. 이 경기 선제골은 후반 43분에 터졌다. 조르지뉴가 PK 키커로 나서서 맨유 골망을 갈랐다.
조르지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PK를 21차례 시도해서 19골을 넣었다. 성공률이 90.4%에 달한다. 통계매체 ‘옵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이상 넣은 선수들 가운데 PK 성공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조르지뉴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조르지뉴는 패스 성공률 78%를 기록했으며, 태클은 6번 시도해 5번 성공했다. 공중볼도 1회 따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조르지뉴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첼시 선수단 중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와 함께 최고점을 받았다.
후반 막판에 터진 조르지뉴의 PK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승리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맨유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헤더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결과는 1-1 무승부. 첼시는 4위, 맨유는 5위에 자리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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