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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디오고 달롯(23, 맨유)이 레알 마드리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수년간 오른쪽 수비수를 영입하려고 했다. 최근 급격하게 성장 중인 맨유 수비수 달롯이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당초 레알은 맨체스터 시티의 주앙 칸셀루 영입을 노렸지만, 맨시티 측에서 판매 의사가 없다고 선언했다. 결국 영입 타깃으로 달롯을 점찍었다”면서 “레알 외에도 스페인 여러 클럽들이 달롯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에서 레알로 이적한 케이스는 여럿 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데이비드 베컴,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대표적인 예"라고 언급했다. 이들 모두 맨유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뒤 레알의 러브콜을 받고 스페인으로 떠나 정점을 찍었다.
달롯과 맨유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따라서 이번 2022-23시즌이 종료되면 달롯은 자유계약(FA)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이 매체는 달롯 예상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70억 원)를 점쳤다.
달롯은 2018년 여름에 FC포르투에서 맨유로 팀을 옮겼다. 이적 초기에는 출전 기회가 적었다. 2020-21시즌에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임대 이적해 경험치를 쌓았다. 맨유로 돌아온 뒤 주전으로 거듭났다. 달롯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과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 달롯은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로서 A매치 6경기에 출전했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H조에 편성됐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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