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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우루과이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4, 레알 마드리드)가 대포알 슛으로 시즌 7호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11라운드에서 세비야와 붙었다. 결과는 레알의 3-1 완승. 레알은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발베르데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세비야 수비진을 괴롭혔다. 2-1로 앞서가던 후반 36분에는 마르코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아 시원한 중거리슛을 때렸다. 이 공은 세비야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발베르데는 최근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또한 이번 시즌 리그 6번째 골이며, 유럽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7호골이다.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5골)보다 골을 더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발베르데의 퍼포먼스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경계해야 한다. 오는 11월에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카타르 월드컵 H조에 편성되어 11월 24일 열리는 1차전에서 맞붙는다.
만 24세인 발베르데는 19살이던 2017년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하게 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 44경기에 출전한 우루과이 핵심 자원이다. 대표팀에서는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합을 맞춘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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