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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NFL스타 톰 브래디(45)가 아내 지젤 번천(42)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스포츠계를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글래머’에 따르면, 그는 여전히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 충성을 다하고 있다.
브래디는 “나는 스포츠를 사랑하고, 팀원들을 사랑하다. 내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이 팀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라고 최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어 “그래서, 내 미래에 은퇴는 없다”고 못 박았다.
톰 브래디와 지젤 번천은 2009년부터 결혼했으며 12살 벤자민과 9살 비비안이라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그는 또한 이전 관계에서 잭이라는 15살 아들을 두고 있다. 이 커플의 불화설은 브래디가 미식축구 은퇴를 번복하면서 본격화됐다.
번천은 지난 9월 엘르 커버스토리에서 남편이 "매우 폭력적인 스포츠"를 계속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이 커플은 브래디가 은퇴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NFL로 돌아온 이후로 계속 갈등을 빚어왔다.
번천은 "내 아이들과 나는 그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분명히 그와 몇 번이고 그런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번천은 최고의 이혼변호사를 고용하며 브래디를 압박하고 있다.
페이지 식스는 21일 “번천이 플로리다의 최고 이혼 변호사를 고용해 브래디를 상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번천은 새서, 세스테로 & 로이의 법무법인 경영 파트너인 톰 새서를 고용했다.
웨스트 팜 비치의 이혼 변호사인 톰 새서는 엘린 노르데그렌과의 이혼에서 타이거 우즈 포함한 유명 인사의 소송을 담당했다.
한 소식통은 "변호사들 때문에 톰과 지젤 사이의 상황이 매우 나쁘다. 그들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톰과 지젤은 둘 다 공동 양육권을 원한다. 하지만 그들의 엄청난 부와 재산을 나누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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