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출전한 나폴리가 AS로마에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11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AS로마는 김민재가 버틴 나폴리를 상대로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 끝에 패했다.
AS로마의 무리뉴 감독은 나폴리전을 마친 후 글로벌매체 다즌을 통해 "우리는 경기에서 패하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다. 승리하고 싶었지만 상대는 많지 않았던 유효슈팅 중 하나를 성공시켜 승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어려운 경기였다. 경고도 많았고 고전했다. 상대는 유일하게 위협적이었던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크리스탄테의 경고가 한장 없었다면 상대 역습에 앞서 적절한 파울로 공격을 차단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스피나졸라는 항상 다이빙을 하는 상대 공격수를 상대했다. 로자노는 항상 다이빙을 하는 선수"라며 나폴리의 공격수 로자노를 비난하기도 했다. 이어 "나폴리는 승리할 자격이 없지만 어쨌든 승리는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AS로마전 승리로 공식전 11연승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리에A에서는 9승2무(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15경기 중 14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