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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윤하의 차트 역주행이 심상치 않다.
24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월 발매된 윤하의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END THEORY : Final Edition(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의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이 최근 각종 음원 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지난 4일 멜론 톱100 차트에 98위로 재진입한 '사건의 지평선'은 23일 밤 11시 기준 9위에 올랐다.
벅스 실시간 2위, 지니 실시간 4위, FLO 9위 등 각종 차트 최상위권에도 진입했다. 이 밖에 애플뮤직 일간 차트 7위, 유튜브뮤직 주간 차트 6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다른 수록곡인 '오르트구름' 또한 유튜브뮤직 주간 50위로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건의 지평선'은 멜론 이용자 중 총 3328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가 5.0 만점을 기록했다. 전체 플레이 타임 5분에 달하는 '사건의 지평선'이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으며 스트리밍 역주행을 일으키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사건의 지평선'과 '오르트구름'이 수록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END THEORY : Final Edition' 음반은 현재 전량 품절된 상태다.
'사건의 지평선'은 최근 펼쳐진 각종 공연을 통해 재조명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윤하는 최근 '청춘페스티벌 2022', 'Someday Festival 2022(썸데이 페스티벌 2022)',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2022 조이올팍페스티벌' 등 각종 페스티벌을 섭렵할 뿐만 아니라, '2022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한글주간 전야제' 등 다채로운 공연에 참여해 '사건의 지평선'을 불렀다. 지난달부터 10여 곳이 넘는 대학 축제 무대에도 올라 호평을 얻고 있어 역주행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사건의 지평선'은 좋았던 날의 안녕과 새로운 시작의 응원을 담은 곡으로 윤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경쾌한 축제 분위기와 잘 녹아들어 수많은 관객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이후 음원 차트 반등으로까지 여운을 잇고 있다.
[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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