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결전의 날이 밝았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낸 LG가 마침내 가을야구 첫 판에 나선다.
LG 트윈스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케이시 켈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문성주(지명타자)-유강남(포수)-서건창(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가 상대할 키움 선발투수는 타일러 애플러다.
LG는 홍창기-박해민 테이블세터와 김현수-채은성-오지환으로 짜여진 중심타선을 구성하며 정상 라인업을 가동한다. 6~7번은 문보경과 문성주가 채우며 '문문 듀오'를 구축했다. 유강남이 8번, 서건창이 9번을 맡아 하위타선을 지킨다. 관심을 모았던 2루수 자리에는 서건창이 먼저 나가기로 했다.
켈리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키움전에 한 차례 나왔고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1패 평균자책점 21.00을 남겼다. 이 경기에서 연속 경기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이 75경기에서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통산 2승 평균자책점 1.78로 뛰어난 투구를 보였을 만큼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준 선수이기도 하다.
[서건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