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조규성(전북)과 이기제(수원)가 득점왕과 도움왕에 올랐다.
프로축구연맹은 24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K리그1 득점왕의 주인공은 조규성이었다. 조규성은 지난 23일 열린 인천과의 최종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시즌 17호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2위 주민규(제주)와 동률이지만 주민규(37경기)보다 경기를 적게 소화(31경기) 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조규성은 김천 상무 소속을 시즌을 시작했다. 김천에서 23경기 13골을 터트렸고 전북에 북귀를 했다. 전북 복귀 후에는 8경기에서 4골을 터트렸다. 페널티킥으로 7골을 터트렸고 오른발 3골, 외발 3골, 머리 3득점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도움왕은 이기제가 차지했다. 이기제는 35경기에서 1골 14도움을 올렸다. 이기제는 수원의 왼쪽 윙백을 책임지며 공격에서 큰 역할을 맡았다. 김대원과 도움 13개로 똑같았으나 최종전에서 도움 1개를 추가하며 취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기제는 강점인 왼발 크로스 능력을 여지없이 자랑했다. 이기제의 도움 14개 중 12개가 헤더골로 연결됐다. 오현규, 안병준이 각각 4골씩 이기제의 도움을 골로 연결했다. 또한 성남(28라운드), 서울(29라운드), 인천(31라운드)전에는 멀티 도움까지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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