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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토트넘은 지난 24일 자정께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뉴캐슬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승점 23점(7승 2무 3패)에 머물렀고, 뉴캐슬은 승점 21점(5승 6무 1패)이 됐다.
최근 2연패를 당하자 토트넘 팬들이 뿔이 나기 시작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하라고 주장할 정도이다.
영국 언론들은 24일 팬들이 콘테 감독의 ‘퇴장’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한 팬은 “콘테를 경질할 때가 된 것 같다. 그 사람은 완전히 불명예스러운 사람이다. 우리가 어떻게 2경기 연속 패할 수 있나”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팬은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는 그들에게 번리처럼 플레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콘테는 이기기위해 플레이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수치”라고만 한 팬도 있었고 “오늘 밤 콘테를 내보내라”고 요구한 팬도 있었다.
팬들은 시즌 초반만해도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콘테가 최근들어 5경기에서 3패를 당하자 화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현지시간 수요일 스포르팅 리스본과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마저 패한다면 콘테 퇴진은 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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