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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용건이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조하나, 배우 이상미에게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미, 조하나는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숙은 이상미와 조하나에게 "상미도 싱글 하나도 싱글. 한 번도 결혼 안 했잖아. 결혼할 생각들은 없어? 둘 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미는 "저는 그냥..."이라며 대답 대신 빵만 먹었고, 조하나는 "저는 천천히 기회 되면"이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나는 어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무서워? 그동안에 '전원일기' 프로그램 하면서 많은 시간을 봤잖아? 나를"이라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숙이도 싱글인데 왜 빼~ 섭섭하잖아"라고 말했고, 김용건은 "잠을 못 잘 것 같아. 시끄러워서"라고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해 11월 77세의 나이에 39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김용건에게는 이미 자녀로 배우 하정우와 영화 제작자 김영훈이 있었으며, 김영훈은 오는 11월 배우 황보라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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