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치얼업' 한지현이 김현진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설렘을 자아낸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 측은 8회 방송에 앞서 25일 한지현(도해이 역)과 김현진(진선호 역)의 달라진 분위기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애틋함과 설렘을 오가는 두 사람 사이의 묘한 변화가 궁금증을 절로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도해이와 진선호는 각각 박정우(배인혁)와 도해이를 향해 이끌리는 마음을 멈출 수 없었다. 특히 도해이는 박정우가 지난번의 포옹에 대해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내가 오해살 만한 행동을 한 거 같아서 앞으로는 조심할게”라며 선을 그은 상황에서도 “단장이 유민 언니 신경 쓰는 거 싫어요”라며 첫사랑에게 가려는 박정우를 붙잡는 걸크러시 매력을 폭발시켰다. 반면 진선호는 도해이가 박정우에게 고백하려는 순간 그녀를 막아선 채 “단장 말고 나 좀 봐주면 안 돼?”라며 애처롭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등 불붙은 삼각 로맨스가 안방극장의 설렘 온도를 뜨겁게 달구며 심장 쫄깃한 재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한지현과 김현진의 애틋한 분위기가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서로에게 깊이 물들어가고 있는 것. 한지현이 김현진을 애틋하게 응시하고 있는 가운데 김현진의 표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감정이 북받친 듯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있는 것. 급기야 김현진은 한지현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김현진의 얼굴을 쓰다듬는 한지현의 애틋한 손길에서 왠지 모를 설렘이 전해진다. 특히 한지현의 눈빛에서 한층 더 깊어진 감정이 묻어나와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김현진의 직진에 결국 그를 향한 한지현의 마음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치얼업' 제작진은 “극중 도해이, 박정우, 진선호의 엇갈린 러브라인 속 세 사람의 갈팡질팡 혼돈의 삼각 로맨스가 더욱 쫄깃하게 펼쳐진다”고 운을 뗀 뒤 “특히 진선호의 눈물과 함께 도해이, 진선호가 심적 변화를 일으키는 회차가 될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5일 밤 10시에 8회가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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