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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때리는' 4세 소녀, 알고보니 '발달지연'이었다 ('우아달 리턴즈')

시간2022-10-25 14:48:27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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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우아달 리턴즈'가 2살 동생을 매일 때리던 4살 아이의 문제 행동을 바로잡았다.

24일 방송된 SBS플러스 ‘우아달 리턴즈’는 언제 어디서든 악을 쓰고 화를 내며 돌변하는 4살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러시아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 태어난 주인공 소녀는 동생의 물건을 빼앗고 수시로 동생을 때려 아찔한 상황을 만들었다. 동생 일이라면 무엇이든 저격수처럼 달려들어 공격하는 첫째 때문에 등하원길도, 놀이터에서의 일상도 평범하지 않았다. 관찰 영상으로 본 집안 내 모습은 더욱 심각했다. 첫째가 동생의 얼굴을 발로 차거나 방에 가두는 짓을 계속해도, 엄마는 위험한 장난조차 말리지 못했다.

아이의 문제는 폭력적인 떼쓰기만이 아니었다. 아토피가 있으니 간식을 제한해야 한다는 아빠와 조금은 주어도 된다는 엄마 사이에서 혼란이 벌어지고 불만이 터졌다. 자기만 빼놓고 온가족이 간식을 먹는데 “너는 안 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첫째의 설움이 쌓였다. MC 이현이는 “일관되지 않은 훈육방식 때문에 아이가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저는 아이 마음에 공감이 가요”라고 말했다.

3회 솔루션을 위해 나선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치현은 “지금 아이는 욕구불만 상태입니다. 아직 어린 아이인데, 동생한테 양보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죠. 감정이나 행동조절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행동이 고착화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전문가와 MC 이현이는 아이의 돌발행동뿐만 아니라 엄마의 태도에 주목했다. 아이가 칼을 들고 노는 위험한 상황에도 행동으로 제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단호하게 경고했다. 간식에 대한 엄마와 아빠의 일관성 없는 태도도 문제 삼았다. 엄마는 자신이 “아이가 행복하길 바라고 원하는 걸 다 들어주는 편”이라며 규칙대로 사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최치현 전문의는 “엄마는 아이가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해서 지쳐 버리신 것 같아요. 뭔가 해보려다 포기한 상황”이라며 “엄마의 육아가 성공한 경험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져 있고, 아내에게 훈육을 맡긴 아빠와 쉽게 포기한 엄마가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가 필요합니다”라고 지적했다.

가족의 심리 검사 결과 아이는 언어, 사회성, 운동신경 등에서 전반적으로 발달상태가 낮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특히 불편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시한폭탄처럼 행동하는 성격은 훗날 욕구불만, 통제불능의 ‘고독한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더구나 동생이 누나를 따라 하기 시작해 남매 모두에 대한 개선이 시급했다. 최치현 전문의는 부부가 함께 적극적인 육아에 나서야 ‘양육효능감’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드디어 ‘우아달 리턴즈’의 솔루션이 시작됐다. 첫 번째 솔루션은 적절한 타이밍에 폭풍 칭찬을 하는 것이었다. “동생과 싸울 때 혼내기보다 사이가 좋을 때 칭찬해주는 게 좋다”며 문제행동을 하지 않을 때 칭찬하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첫 번째 솔루션이 진행된 지 불과 몇 분 만에, 아이는 다시 폭력적 성향을 드러냈다. 이에 전문가는 단호함을 강조했다.

훈육 포인트는 아이가 진정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기였고, 이때 안아주거나 달래주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중요했다. 전문가는 직접 대처하는 모습으로 솔루션의 방법을 부모가 바로 알 수 있게 도왔다. 이에 따르면 떼쓰는 아이에게는 긴 설명 없이 무반응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최치현 전문의는 “모든 훈육은 애착 관계를 바탕으로 하거든요. 다행히 아이가 엄마를 무척 좋아하는 강점을 지니고 있으니, 부모가 상호작용을 늘려주면 아이의 발전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상황을 낙관적으로 봤다. 다만 “중간 과정이 길고 어려울 것이므로 지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로 부모가 일관된 훈육 규칙을 함께 정할 것, 세 번째로 ‘짝꿍 스트레칭’을 제안했다. 말이 느린 아이의 경우 신체활용 놀이를 통해 안정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엄마와 아이의 1:1 시간을 갖는 것도 권했다. 아이가 사랑을 갈구하는 면이 있어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이 중요하다고 봤다. 이 시간을 통해 사랑에 대한 확신이 들면 동생에 대한 질투도 줄어든다.

솔루션을 듣는 동안에도 작은 사고를 치는 아이를 두고, 엄마는 “문제 행동에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좋은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치현 전문의는 “화는 언제라도 안 내는 거예요. 훈육은 화를 내는 게 아니라 옳은 행동을 할 수 있게 교육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지치지만 않으시면 아이는 분명히 좋은 행동을 보일 거에요”라며 훈육과 부모 자식 간 상호작용이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솔루션 적용 후, 누워만 있던 아빠가 서툴지만 역할을 분담해 등원준비를 하자 여유로워진 아침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부부 둘만의 대화시간도 늘려 나갔다. 엄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고, 아빠는 “이번 기회에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 좋다”는 소감으로 믿고 맡기는 ‘우아달 리턴즈’의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방송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뿐 아니라 ‘우리 부부가 달라졌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성과를 냈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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