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와 키움이 플레이오프 2차전서 2번 타자를 교체했다. 이형종(LG)과 이용규(키움)를 나란히 지명타자로 내세운다.
LG와 키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25일 18시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LG는 박해민(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홍창기(우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두 팀 모두 테이블세터를 교체했다.
당연히 두 팀 선발투수, LG 아담 플럿코와 키움 에릭 요키시를 의식한 결과다. LG는 전날 타일러 애플러를 상대로 홍창기-박해민 테이블세터를 가동했다. 그러나 이날은 박해민을 리드오프로 올리고 이형종을 2번타자로 기용한다.
키움은 전날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김준완-김태진 테이블세터를 가동했다. 그러나 이날은 김준완-이용규다. 전날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이용규가 전진 배치되면서 박준태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송성문과 김휘집의 타순이 맞교대된 것도 눈에 띈다.
[이형종(위), 이용규(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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