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깜짝 영입설' 레알, 챔스서 비니시우스 선발 예고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 브라질)를 왼쪽 공격수로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2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30, 토트넘)을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독일에서 퍼지기 시작했다. 독일 언론 ‘스포르트1’은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지켜보고 있다. 손흥민은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도대로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 누구와 경쟁할까. 챔피언스리그 예상 라인업을 보면 힌트가 나온다. 손흥민은 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는데, 현재 레알 마드리드 왼쪽 공격수는 비니시우스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오전 4시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5차전을 치른다. UEFA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경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4-3-3 예상 포메이션에서 공격진 3인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마르코 아센시오가 맡았다. 그 아래 미드필더는 에두아르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 토니 크로스가 자리했고, 수비는 페를랑 멘디, 안토니오 뤼디거, 나초 페르난데스, 누카스 바스케스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는 3승 1무 승점 10으로 F조 1위, 라이프치히는 2승 2패 승점 6으로 F조 2위에 있다. 3위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승점 5)이며, 4위는 셀틱(승점 1)이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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