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콘서트서 울컥? 눈물 보이는 스타일 아냐"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로이킴이 콘서트로 다시 팬들 앞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로이킴은 25일 오후 5시 네 번째 정규 앨범 '그리고'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는 11월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는 로이킴은 "팬 분들이 많이 기다려 주셨고 저도 많이 기대하고 상상했다"고 말했다.

"'노래는 잘 할 수 있을까' 사실 걱정도 많이 된다"는 로이킴은 "벅차오르진 않을까 설레는 마음도 크다"고 전했다.

다만 로이킴은 "제가 타인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스타일이 아니라 과연 울컥할까"라면서 "밴드 형들이 합주하면서 '너 분명히 운다'고 해서 내기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특히 "팬 분들은 항상 저를 울리기 위해서 10년 동안 노력하고 계시는데 제가 한 번도 안 보여드렸다"며 과연 콘서트 당일 로이킴이 눈물을 보일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사진 = 웨이크원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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