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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에 대해 다수의 유럽 현지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지켜보고 있다'며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 없이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자질을 보유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언급했다.
유로스포르트는 25일 '손흥민은 우승을 위해 다른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나쁜 행선지가 아니다'며 손흥민의 이적설을 주목했다. 또한 '손흥민은 전술적으로 유연하고 레프트 윙, 공격형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7500만유로(약 1064억원)지만 토트넘과의 장기 계약으로 인해 이적료가 더 오를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손흥민이 활약할 수 있는 포지션에 비니시우스와 벤제마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로스포르트는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30%로 점쳤다.
독일 매체 스턴은 '손흥민은 레버쿠젠에 있을 때부터 독일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스포르트1의 이적설 언급은 신뢰할 수 있다'며 '손흥민이 1-2년 동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자질을 보유했다는 것에 대한 의심은 없다.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큰 변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를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은 복잡해 보인다. 첫 번째로 이적료가 많이 필요하고 두 번째는 최근 몇 년 동안 젊은 선수들을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의 정책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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