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 아들·딸을…"(고두심이 좋아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두심이 딸과 아들인 배우 김정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고두심은 김창옥과 경상북도 영천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옥은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이 언제야?"라는 고두심의 물음에 "선생님은 언제쯤이셨냐?"고 되물었다.

이에 고두심은 곰곰이 생각하다 "나는 아기를 가졌을 때가 가장 빛났던 것 같아. 내 인생에서"라고 솔직히 답했다.

고두심은 이어 "아기 가졌을 때 내내 정말 행복했던 것 같아. 제일. 그게 빛나는 순간 아닐까?"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김창옥은 "이 얘기를 참 아드님하고 따님이 보시고 진짜 좋아하겠네"라고 감탄했고, 고두심은 "진짜 좋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좋지"라고 말했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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