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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 보강을 위해 미리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타임스’는 25일(현지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브리안 힐(21), 자펫 탕강가(23), 제드 스펜스(22)를 대체할 경험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한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영입 정책을 지원해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콘테 감독이 영입하려는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1명, 중앙 미드필더 1명, 수비수 1명”이라며 “유벤투스 미드필더 웨스턴 맥케니(24)와 인터밀란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가 유력한 후보”라고 설명했다. 맥케니는 2025년 여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되어 있다. 바스토니는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에서 직접 지도했던 수비수다.
이처럼 토트넘이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부상자가 많기 때문이다.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현재 부상으로 빠져있다. 11월에는 카타르 월드컵까지 예정되어 있어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7승 2무 3패 승점 23으로 3위에 올라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6)와 3점 차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2승 1무 1패를 거둬 D조 1위에 올라있다. 27일에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5차전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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