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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43)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의 빈자리가 크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에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중원에 세 명의 미드필더를 뒀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이 선발로 나왔다. 호이비에르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호이비에르는 피로를 느낀 상태였다"라며 호이비에르가 출전 명단에서 빠진 이유를 밝혔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 홈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5라운드 스포르팅 리스본전을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1위다. 2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3위 스포르팅은 승점 6점, 4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4점이다. 아직 모든 팀에 16강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스포르팅을 이긴다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하지만 부상 공백이 크다. 공격진에서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빠졌다. 또한 콘테 감독은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호이비에르의 상황은 내일 아침까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출전 여부가 미지수다.
로빈슨은 25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호이비에르의 공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호이비에르가 아주 그립다. 나는 선발진에서 스킵을 봤을 때 놀랐다. 호이비에르, 히샬리송, 쿨루셉스키가 빠졌기 때문에 그에게 기회가 주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빈슨은 "선수단 뎁스가 부족하다는 것이 강조됐다. 콘테는 경기 후 시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스스로 책임을 떠맡았다. 이적 시장이 더 필요하다"라며 "토트넘은 핵심 선수들을 놓쳤다. 하지만 뉴캐슬과의 홈 경기보다 더 잘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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