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TFN(티에프앤)이 새 미니앨범 '비포 선라이즈 파트 4(BEFORE SUNRISE Part. 4)'를 26일 발매하고 컴백했다.
데뷔와 함께 포문을 열었던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의 막을 내림과 동시에, T1419에서 TFN으로 팀명을 바꾼 이들의 새출발을 알리는 신보다.
타이틀곡 '아마존(AMAZON)'은 약육강식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았으며, 정글 같은 환경 속에서 치열하게 견디고 이겨내는 '모두의 나'를 TFN만의 목소리로 풀어냈다는 게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피리 느낌의 테마 라인과 뭄바톤 리듬이 어우러져 긴박감 넘치는 정글 분위기를 자연스레 연상케 하며, 'Get out of here in my zone' 'Here is my zone zone zone zone' 등의 반복되는 가사가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TFN의 강점 중 하나가 퍼포먼스인데, 뱀이 움직이는 모양대로 느낌을 살려 만든 일명 '스네이크 춤'도 감상 포인트다.
'아마존'의 뮤직비디오는 남미 최고의 영상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말론 페네와 작업했다. 남미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는 TFN은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동안 모든 게 신선했다. 다음에도 같이 작업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보에는 '아마존'을 포함해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딥 다이브(Deep dive)' '블룸(BLOOM)' '슬레이트(SLATE)' 등도 실렸다. TFN은 "보컬, 퍼포먼스 그리고 작사, 작곡, 편곡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준비했다"며 "어느 하나도 부족함 없는 앨범임을 자신할 수 있다"고 어필했다.
[사진 = '아마존' 뮤직비디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