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대진 추첨이 나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2023 AFC U-20 아시안컵 조추첨식을 열었다. 그 결과 한국은 요르단, 오만, 타지키스탄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요르단과 오만은 중동 팀이며,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 팀이다.
이 대회는 2023년 3월 1일부터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된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4강에 진출한 4개 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2023 U-20 월드컵은 내년 5~6월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초 출범한 김은중호는 현재까지 9경기를 치러 6승 1무 2패를 거뒀다. 인도네시아 U-19 팀을 5-1로 제압했고, 베트남 U-23 팀과 2차례 만나 1무 1패를 거뒀다. 6월에 포르투갈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는 2승 1패로 마쳤다. 9월에 몽골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은 3전 전승과 함께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은중호는 11월 5일과 8일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U-19 팀과 두 차례 친선전을 치른다. 김은중 감독은 국가대표팀에 뽑혔던 강성진(FC서울)을 비롯해 K리거가 15명, 대학교 선수가 5명, 고등학교 선수가 4명을 U-19 대표팀으로 불렀다.
# 남자 U-19 대표팀 우즈벡 원정 평가전 참가 명단(25명)
GK : 이승환(포항스틸러스), 김준홍(전북현대), 문현호(충남아산)
DF : 이찬욱, 이준재(이상 경남FC), 황인택(수원삼성), 박준영(서울이랜드),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박창우(전북현대), 최예훈(부산아이파크), 조영광(서울보인고), 이규백(포항제철고)
MF :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김희승(대구FC), 김경환(한양대), 이승원, 박승호(이상 단국대), 강상윤(전주영생고)
FW : 강성진(FC서울), 이영준(수원FC),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김용학(포르티모넨세), 이준상(단국대), 강민재(연세대), 정재상(평택진위FC)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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