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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준형이 god에서 자주 싸우는 멤버로 손호영과 김태우를 꼽았다.
2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대호, 최준석, 박준형, KCM이 출연해 ‘금쪽같은 내 친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국진은 박준형에게 “멤버들끼리 부딪힐 때는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준형은 “솔직히 처음에 활동할 때는 나이 차이가 되게 컸다. 나는 그때 벌써 20대 후반이고 멤버들은 10대였기 때문에 서로 다투려다가도 내 눈치 보고 잠잠해졌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준형은 “근데 항상 두 명이 있다. 톰과 제리처럼”이라며 손호영과 김태우를 지목했다.
박준형은 “호영이는 어떤 스타일이냐면 JYP랑 비슷하다. 그만큼 완벽주의자다”라며, “태우는 또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음반 낼 때마다 공연할 때마다 와서 서로 자기주장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김국진이 “둘이 싸울 때 다른 멤버들은 가만 있냐”고 묻자 박준형은 “계상이는 의견을 많이 아낀다. 데니는 그냥 있으나 마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준형은 “데니는 라디오 방송하면 사람들이 안 나온 줄 안다. 말을 안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말리는 사람이 없냐는 말에 박준형은 “예전엔 내 말을 다 잘 들었는데 이제는 안된다. 이제 다 어른들이다. 덩치도 이만하다”라며 옆에 앉은 최준석을 가리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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