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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엘링 홀란드(22, 맨시티)는 눈을 뜨는 순간부터 축구 생각뿐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홀란드의 수면 패턴과 식이요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뜬소문이 아니라 최측근으로부터 들은 얘기다. 노르웨이 축구대표팀의 스테일 솔바켄 감독이 이 매체를 통해 홀란드의 성공 비결을 설명했다.
솔바켄 감독은 “홀란드의 신체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12개월 전의 모습과 현재 상태를 비교하면 알 수 있다. 그는 자기관리에 매우 진심인 사람”이라고 들려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페이지에 적힌 홀란드의 신장은 194㎝이지만 솔바켄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보다 더 컸을 수 있다. 참고로 홀란드는 2000년생이다.
이 매체는 지인들의 말을 종합해 홀란드의 수면 패턴을 나열했다. “홀란드는 인생의 모든 요소 가운데 수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매일 정해진 루틴에 따라 취침한다. 잠들기 전에 주황색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며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고 했다.
또한 “매일 밤 10시와 10시 30분 사이에 잠든다. 잠들기 직전에는 휴대폰을 ‘방해금지 모드’로 설정한다. 다른 모든 전자기기도 전원을 끈다. 잠들 때는 오우라링(Oura Ring)을 착용하는데, 이 반지를 끼면 수면질, 체온, 심장 박동, 스트레스를 체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취침뿐만 아니라 기상도 신경 쓴다. 매일 아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주제곡을 들으며 일어난다. 지난 2021년 인터뷰 당시 홀란드는 “아침에 이 노래를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해야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직접 밝혔다.
식사는 어떻게 할까. 이 매체는 “홀란드는 스스로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16살 때부터 요리를 시작해 지금은 달인 수준이다. 매일 6,000칼로리를 섭취하며 소의 내장 요리를 좋아한다. 특히 심장과 간 요리를 즐겨 먹는다”고 설명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홀란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면 남은 시즌 동안 얼마나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홀란드의 노르웨이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부상 위험 없이 자기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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