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축구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준비에 한창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축구대표팀 선수 10명이 28일 오후 2시까지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된다. 이날 훈련은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 엔트리는 총 26명이다. 왜 10명만 먼저 소집할까. 아직 국내 축구 2022시즌 일정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에 NFC에 입소하는 인원들이 모두 카타르 월드컵에 가는 건 아니다. 최종 엔트리는 11월 12일에 발표된다.
전북현대와 FC서울이 붙는 FA컵 결승 1차전은 27일에 열린다. 2차전은 30일에 열린다. 또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도 진행 중이다. 26일에 1차전이 열렸고, 29일에 2차전이 진행된다. 수원삼성-FC안양, 김천상무-대전하나가 승격과 강등을 두고 싸운다.
대한축구협회는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팀 선수 5명은 11월 2일에 소집 예정이다. FA컵 결승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11월 3일에 소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일본 감바 오사카에서 뛰는 권경원, 중국 산둥 타이산에서 뛰는 손준호는 소집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축구대표팀은 11월 11일에 경기도 화성에서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12일에 26명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14일에 카타르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국가대표팀 10월 소집 및 11월 11일 평가전 참가 명단(27명)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구성윤(무소속)
수비수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박지수(김천상무), 이상민, 윤종규(이상 서울),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 홍철(대구), 박민규(수원FC)
미드필더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이상 전북), 손준호(산둥타이산), 권창훈, 고승범(이상 김천상무), 나상호(서울), 엄원상(울산), 양현준(강원)
공격수 - 조규성(전북), 오현규(수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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