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안타까운 헛스윙에 '얼굴 화끈'…장민호 "괜찮아요?" (골프왕4)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광규가 ‘김국진의 후계자’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특훈 도우미로 나선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골프왕4'에서는 김국진이 박진이 프로에게 후계자 후보들의 실력을 지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국진은 “후계자가 완전히 사라졌다”며 탄식한다. “대참패, 대참패예요”라는 한탄 속에 장민호, 양세형, 박선영, 조충현, 윤성빈은 고개숙인 모습을 보여 후계자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을 예고한다.

하지만 김광규가 찾아오며 장민호와 양세형의 ‘팀 대결’이 예고되고, 먼저 리더십을 발휘한 ‘양선배’ 양세형은 윤성빈에게 “성빈아, 네가 여기로 떨어뜨려”라며 그린 인근에서 아이언으로 호를 그리며 지시를 내린다. 완벽하게 지시를 흡수한 윤성빈은 정교한 힘 조절을 선보이며 한 번에 로봇같이 정확한 샷을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한다.

한편, 김광규는 뜻밖의 헛스윙으로 명성이 흔들린다. 장민호가 걱정하며 “형, 괜찮아요?”라고 말을 걸자 김광규는 멋쩍게 웃으며 “괜찮아요”라고 대답해, 강한 멘탈의 특훈 도우미다운 면모를 내보인다. 이어 장민호가 깔끔하게 공을 홀에 집어넣는 퍼팅 솜씨를 보이자 김광규는 “민호가 퍼터 라이를 잘 보네”라는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낸다.

김국진마저 “에이스 대결은 뭔가 다른데?”라며 감탄한, 팀 리더 장민호와 양세형의 불꽃 튀는 대결이 궁금해진다.

[사진 = TV조선 '골프왕4'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