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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한 중학교 여교사가 과도한 체벌을 가해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충북교육청을 인용한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진로 상담 교사 A씨는 지난 24일 B군(2학년)이 상담실에서 짓궂게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손바닥으로 뺨을 때렸다.
당시 B군은 같이 상담받던 여러 동급생 앞에서 맞았고 고막이 터지는 상처를 입었다.
가해 교사는 학생을 훈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당행위로 체벌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교 관계자는 “교사가 학생을 훈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 사안으로 학교폭력 매뉴얼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장이 직접 피해 학생 부모에게 연락해 사과했다”며 “해당 교사를 72시간 동안 학교에 출근하지 않도록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가해 교사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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