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이를 둘러싼 여러 스포츠 전문매체들의 관측은 꾸준히 엇갈린다.
일각에선 ‘손흥민이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옮기기 위해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보도를 내놓는가 하면 또 다른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염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지시간 지난 26일 영국 축구 전문매체 풋볼365는 독일 매체 스포르트아인스(Sport1)를 인용해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남았음에도 이미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여준 기량은 그를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들에 가기에 충분한 선수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같은 날 또 다른 스포츠 전문매체 나인티미닛(90min)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처럼 손흥민의 이적설이 자꾸만 불거지는 상황에서도 여유롭다.
이 매체는 “설사 손흥민이 이적을 원할지라도, 토트넘은 향후 최소 2년여간은 손흥민이 떠나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당분간은 손흥민을 매각하지 않을 거란 이야기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까지다. 양측은 지난해 7월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일각에선 손흥민이 이적을 본격적으로 도모하더라도, 막상 목적지가 마땅찮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장 PSG 내 불화설이 불거진 킬리언 음바페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풋볼365는 이런 맥락에서 레알 마드리드 역시 손흥민 이적 루머를 일축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뮌헨은 익히 알려진 대로 해리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공을 기울이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 서른한 살이 된다. 지난 시즌엔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가 하면, 올시즌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매치 등 총 19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사진 = AFPBBNews]
유주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