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멤버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이 28일 오후 1시 전 세계 공개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디 아스트로넛'은 "팝 록 장르의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서서히 고조되는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으로 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팬덤 '아미(ARMY)'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실제로 가사에는 ㅁㅁㅁㅁㅁㅁ
밴드 콜드플레이가 이번 진의 '디 아스트로넛' 공동 작업에 참여했다. 진은 콜드플레이의 월드투어 'MUSIC of the SPHERES'의 아르헨티나 공연에 전격 참여해 콜드플레이와 함께 '디 아스트로넛'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진은 '아웃랜더(Outlander)', '루나 이클립스(Lunar Eclipse)', '랜드 온 어스(Land on Earth)' 등의 각기 다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을 설레게 한 바 있다.
이번 진의 솔로 싱글은 앞서 입영 연기 취소 계획을 밝히고, 병역 의무 이행 준비를 발표한 뒤 내는 신곡이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지난 17일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린다"며 "곧 개인 활동을 갖는 멤버 진은 오는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된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빅히트뮤직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동안 병역 이행 계획을 구체화해 왔다"며 "결정한 사항을 알려드리는 시점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으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부산 콘서트가 마무리된 지금이 이를 알려 드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빅히트뮤직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앞으로의 방탄소년단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같은 발표에 앞서 지난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멤버들이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사실상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공연이었던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이하 방탄소년단 진 '디 아스트로넛' 가사.
[사진 = 방탄소년단 진 '디 아스트로넛' 뮤직비디오, 빅히트뮤직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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